경기도 볼보 ‘테크니컬센터’ 설립

2005.01.19 00:00:00

볼보트럭社화, 1천만달러 투자 화성 동탄신도시 주변 7천여평 규모

경기도에 차량부품 생산과 운전자에 대한 전문교육을 담당할 ‘테크니컬 센터’가 건립된다.
19일 외국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볼보(Volvo)그룹 계열의 세계적인 트럭생산업체인 스웨덴 볼보트럭(Volvo Truck)社와 화성 동탄신도시 주변 7천여평 부지에 1천만달러를 투자해 부품생산 및 차량운전자 전문교육 등을 담당할 ‘테크니컬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볼보트럭사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올 상반기 중 테크니컬센터 건립공사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이 테크니컬센터에서는 볼보트럭 부품개발과 함께 이 회사 트럭 운행자들에 대한 전문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볼보의 테크니컬센터 유치로 100여명 규모의 일자리창출과 이 회사에 트럭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관련 기업들의 경영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볼보트럭 테크니컬센터 건립에 따른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기능 및 시설보강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인근 지역에 유사 외국 자동차기업들의 R&D센터 또는 테크니컬센터를 유치하는 촉진제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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