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9개 신모델 첫선

2005.01.24 00:00:00

GM대우차는 24일 부평공장 디자인센터에서 앞으로 출시할 신제품을 미리 선보이는 'GM대우 신제품 프리뷰(Preview)' 행사를 가졌다.
기자 30여명을 초청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경차 마티즈를 비롯 대형 승용차 스테이츠맨과 내년에 출시될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등 총 9대가 선보였다.
GM대우의 디자인센터가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닉 라일리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 신차 개발 및 디젤엔진 공장 건설 등 주요 신규 투자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닉 라일리 사장은 "오늘 선보인 모델들은 2년 전 새 회사 출범 이래 추진해온 대대적 제품개발 노력의 결과이며 향후 수년간 GM대우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이룩한 우리 모두의 성과"라고 말했다.
GM대우는 지난해 3월 신차와 엔진개발 등에 1조7천400억원을 신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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