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에어컨, 폭염 속 판매량 급증...전주 대비 50%↑

2024.08.05 13:02:01 4면

7월 판매량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삼성전자의 AI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삼성전자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주에 전주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7월 전체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은 25%, 일반 무풍 에어컨은 10% 이상 판매가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는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은 '삼성 AI 무풍에어컨'을 선택했다. 7월에 판매된 에어컨 중 무려 80%가 무풍에어컨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전체 라인업에 무풍 기능을 탑재했으며,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여기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 AI 절약 모드로 상황별 맞춤 절전이 가능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시켰다. 


또한,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AI 기능으로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의 기능과 함께 극성수기에도 구매 다음 날 바로 에어컨 설치가 가능한 것도 판매가 증가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AI가전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에어컨 역시 스마트한 기능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에어컨을 비롯한 가전, TV, 모바일, IT 등 17개의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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