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한다솜, 회장배 롤러스키 스프린트 준우승

2024.08.06 15:01:05 11면

여자부 경기서 아쉽게 2위 골인, 대회 2관왕 실패
남자부 클래식 우승자 이건용, 장비 문제로 넘어져

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 여자부 스프린트 1㎞ 경기에서 한다솜(경기도청)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스키협회 제공)

▲ 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 여자부 스프린트 1㎞ 경기에서 한다솜(경기도청)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스키협회 제공)

 

‘한국 여자스키 크로스컨트리 강자’ 한다솜(경기도청)이 제28회 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에서 2관왕 등극에 실패했다.


한다솜은 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까지 통합으로 진행된 여자부 스프린트 1㎞ 경기에서 문소연(강원 평창군청)에 이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전날 클래식 15㎞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한다솜은 이날 2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남자부에서는 전날 클래식 15㎞ 우승자 이건용(경기도청)이 경기 도중 롤러 바퀴가 돌아가는  사고를 당해 넘어지며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고 메달권에서 밀려났다.


남자부에서는 이준서와 이진복(이상 단국대)이 1, 2위를 차지했고 전날 클래식 15㎞ 동메달리스트 정종원(부산시체육회)이 3위에 입상했으며 경기도청 변지영은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남자부 경기 도중 장비 문제로 넘어지는 선수들이 여러명 나오면서 주최 측의 준비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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