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2년 군포시, 시민77%" 시정 운영 잘했다"...지난 2022년 보다 4.6%p 상승

2024.08.28 17:30:51

거주만족 87.6% 체육시설·휴식·녹지 만족
시민들 ‘도시계획 및 개발분야’ 역점 추진필요

 

 

 

군포시민들이 민선 8기 상반기 상반기 시정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

 

군포시는 시민들을 상대로 한 ‘2024년 군포시 시정 현안조사 및 정책컨설팅 용역’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시정 현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시정 운영에 대해 77,7%가 ‘잘하고 있다’ 응답해 지난 2022년 조사에 비해 4.6%p 상승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 이유로 ‘시정 및 정책 추진 방향’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시민 소통 및 경청’, ‘다수의 시민이 원하는 정책 추진’의 응답순으로 나타났다.

 

거주 만족도는 87.6%로 대다수가 군포시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만족 이유로는 체육시설 및 휴식, 녹지공간’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도시, 교통 인프라, 쾌적한 주거환경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시정활동 인지도로는 철쭉축제 활성화 사업’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지원 사업,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 사업,  기존 도시 재개발 사업,  서울역~당정역의 경부선 구간 철도 지하화 사업 순으로로 조사됐다.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분야로는 도시계획 및 개발 분야가 1순위로 꼽혔다. 

 

도시계획 및 개발 분야에서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는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 사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 개발계획 수립및 기존도시 재개발 사업 추진이 그 뒤를 이었다.

 

시정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화성함백산추모공원 운영 참여 94.3%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81.4% △어르신 교통비 및 장수축하금 지급 84.7%  △신분당선 연장선 민자사업 관련 94%로 대부분의 시민이 시정 현안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73%가 남부기술교육원 이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전 후 부지 활용 방안은  문화·체육시설, 상업시설, 주거시설 순으로 의견이 집계됐다.

 

향후 군포시정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가 ‘잘할 것이다’로 응답해 향후 시정 전망에 대해 대다수의 시민들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요 정책과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바람을 경청하고, 특히 도시개발 분야 등 주요사업에 대한 소통과 홍보를 다방면으로 강화해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알앤씨에 의뢰해 군포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 대상으로 올해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대면조사 및 온라인 패널 설문조사로 진행됐으며, 시민 대상 집단심층면접조사(FGI)와 전문가 개별 심층면접(IDI)는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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