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올해 2월부터 '양평채움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긴급.위기상황에서 돌봄이 필요한 군민에게 신속한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거동 불편으로 혼자서는 일상생활 수행이 어렵고, 수발할수 있는 보호자가 없는 군민이다. 5대 영역의 돌봄서비스인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를 제공한다.
▲생활돌봄은 신체활동및 가사활동이 지원되며 ▲동행돌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병원이나 관공사 등 외출이 필요한 경우 제공된다. ▲주거안전은 독거어르신 등 대상자 가정의 간단한 집수리 및 대청소 등을 지원하며 ▲식사지원은 가정 내 식생활유지가 어려울 경우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일시보호는 가정내 돌봄이 어려운 경우 단기간 시설입소 지원이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2월부터 8월 현재까지 750명의 군민에게 828건의 누구나 돌봄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며 장기요양등급 신청대기자나 등급외자 등 일시돌봄이 필요하면 누구든지 신청할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돌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하게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누구나 돌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노인장애인과 통합돌봄팀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