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4일 인천시 남동구소재 로얄호텔에서 한국은행 인천본부장 등 인천지역 금융기관장 17명을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바이 인천(Buy Incheon)'에 대한 본격적인 세일즈 활동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Buy Incheon 프로젝트 사업을 실질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보고 인천지역 관내 금융기관장을 초청, 투자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개발전략과 도심재생사업 등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지방정부와 금융기관간의 신뢰를 공고히 다져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날 안상수 시장이 금년도 시정방향과 투자사업 전략, 경제자유구역 개발 전략 등을 현황도와 영상물을 이용해 직접 설명에 나선다. 또 이창복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으로부터 인천지역 금융산업의 현황과 향후과정 에대해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활성화에 대해 상호 정보공유를 할 수 있는 기회 마련 등 다각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향후 제2금융권과 국내는 물론 외국계 은행장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