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공기관은 매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종합청렴도 평가를 받는다. 국민연금공단은 2017년부터 7년 연속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청렴한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기관으로서 국민권익과 신뢰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 시행 이래 국민연금은 현재 2205만여 명의 가입자와 680만 명에게 매월 약 3조 6396억 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1147조 원의 국민연금 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성실하게 보험료를 납부한 결과로 국민연금 기금의 규모와 국민연금을 받는 연금 수급자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렇게 국민연금은 국민이 장기간 연금보험료를 납부하고 노후에 안정된 생활을 위해 연금을 받는 제도이기 때문에 국민의 신뢰는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다. 국민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필요한 요소들이 있겠지만 국민의 소중한 자산인 연금을 투명하게 운용하고, 믿을 수 있는 제도를 실행하는 청렴한 기관으로서의 인식을 받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될 것이다.
최근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 발표로 국민의 걱정이 우려되는 요즘, 우리 국민연금공단은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청렴한 행동으로 국민의 두터운 신뢰와 제도에 대한 신뢰와 발전에 큰 기여가 필요한 시기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노년층은 여느 선진국에 비해 경제적 여유가 부족하고, 청년들은 제도를 믿지 못하는 지금의 연금제도를 미래에도 지속 가능하도록 개혁해야 하는 시기에 국민연금의 청렴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 직원 모두는 ▲부패 방지 및 깨끗한 풍토 조성을 위해 반부패 청렴서약서를 작성 ▲임직원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 방지법의 성실한 이행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 ▲직원 채용 시 철저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정성 확보 ▲고객 접점 현장의 업무 투명성을 높이고,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한 청렴실천반 운영 등의 다양한 제도를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국민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국민연금 제도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을 위한 연금 개혁과 청렴을 실천해 국민의 노후 생활을 든든하게 하기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북수원지사 직원 모두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 지역 주민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조병석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