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횡성서 환경보호 앞장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2024.11.04 15:42:40

지난 3일, 지역 환경 개선 위한 거리정화 운동 펼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강원도 횡성에서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한 거리정화 운동을 펼쳤다. 지난 3일 횡성군청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제8371차 지구환경정화운동’으로, 원주와 횡성 지역 신자와 주민 약 60명이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보호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봉사자들은 군청에서 시작해 횡성오거리와 시장 일대를 지나 약 2km에 걸쳐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과정에서 봉사자들은 플라스틱, 유리병, 비닐봉지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정화에 힘썼다. 특히, 횡성시장 인근 상인들이 봉사자들을 응원하고 음료를 나누어주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함께 참여한 정다솔 양(15)은 “혼자서는 어려웠을 일이었지만, 많은 이들이 함께해 거리 전체가 깨끗해진 것을 보니 기쁘다”며 봉사의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횡성을 비롯한 강원지역에서 지속적인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상생해왔다. 원주 원주천, 동해 묵호항, 삼척 해수욕장 등 여러 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한 바 있으며, 강원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억5000만 원을 비롯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운동에도 참여해왔다.

 

60주년을 맞은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175개국에 7800여 교회를 두고 있으며,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종교로 알려져 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재난구호, 기후변화 대응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온 이들은 대한민국 대통령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김정기 기자 papago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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