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서2.천천 아파트단지 재건축

2005.02.17 00:00:00

수원시, "친환경적 단지 조성하겠다"

수원시는 17일 노후.불량주택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E급 판정을 받은 천천아파트와 화서2단지아파트를 오는 2008년 초까지 친환경 단지로 재건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의회 의견청취를 끝냈고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와 수원시건축심의위원회를 거쳐 올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들 아파트 재건축은 건폐율을 25% 이하로 강화, 쾌적한 녹지공간 확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장안구 천천동 333 일대 15만7천20㎡의 천천아파트(1천996가구)는 준공된 지 19년이 지나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됐다.
천천아파트 재건축은 공공주택 13만771㎡, 학교 8천900㎡, 공원 6천100㎡, 완충녹지 4천118㎡, 도로 3천319㎡, 근린생활시설 3천185㎡, 유치원 626㎡ 등으로 개발된다.
주택 규모는 60㎡이하 515가구, 60-85㎡ 1천30가구, 85㎡이상 1천26가구 등 모두 2천571가구로 재건축 이전에 비해 575가구가 늘어나게 된다.
또 팔달구 화서동250 일대 8만5천688㎡의 화서2단지(1천649가구)의 경우는 준공된지 26년이 지나 정밀안전진단 결과 E급 판정을 받았으며, 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7만6천953㎡, 도로 6천199㎡, 공원 1천563㎡, 공공용지 974㎡ 순으로 개발된다.
주택 규모는 60㎡이하 368가구, 60-85㎡ 1천117가구, 85㎡ 이상 205가구 등 1천690가구로 재건축 이전 1천649가구 보다 41가구가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도로.공원.학교 등 공공시설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주변지역에 미치는 도시기반시설부족.환경악화 등을 사전에 차단해 아파트 단지 재건축을 친환경적인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찬형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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