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대 경차 뉴마티즈 첫선

2005.02.21 00:00:00

GM대우는 2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뉴마티즈 언론품평회를 갖고 신개념 제3세대 경차 '마티즈(Matiz)'의 첫 선을 보였다.
GM대우에 따르면 26개월의 개발과정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뉴마티즈는 보다 완벽한 성능과 품질을 위해 미국 아리조나(Arizona) 등 세계 각지에서 200만km 이상의 내구 주행 시험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쳤다.
뉴마티즈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의 외부 스타일로 대담한 전면 범퍼에 대형 공기 흡입구 및 고급스러운 원형 안개등을 장착, 보석 같은 형상의 원형 리어램프를 적용, 세련미와 귀여움을 배가시켰다.
특히 차량 경량화와 흡배기 공기 흐름의 저항을 최소화해 우세한 가속성능과 함께 국내 최고의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새롭게 개발된 마티즈는 세련된 스타일에 안정성은 물론 안락한 승차감과 뛰어난 연비 등을 실현, 차세대 경차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티즈는 지난 1998년 첫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최근까지 전 세계적으로 140만대 이상을 판매, 명실상부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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