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이 빨라진다.
인천 계양구는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다고 1일 밝혔다.
계양테크노밸리에 수용된 동양노인문화센터의 이전 시기와 2026년 예정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시기 등 주변 환경 요인을 고려했을 때 신속한 사업 추진이 요구되고 있어서다.
또 부지매입을 통해 시의 사업비 보조금 지원 조건을 충족하고 보조금을 적기에 지원받기 위해서다.
현재 구는 시에 예산 지원을 신청한 상태다.
구는 내년도 본예산(안)에 부지 매입비를 계상했으며, 내년 초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향후 공사착공을 위한 사업비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구립종합누리센터는 총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해 동양동 일원 1700㎡ 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노인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로 조성될 계획이며, 2027년 문을 연다.
구 관계자는 “내년 초 부지매입이 완료되면 설계와 건축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