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나서다

2024.12.03 13:51:41 12면

 

김포시 풍무동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발굴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문제 등으로 인해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풍무동 행정복지센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동내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찾아낼 계획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풍무역 일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취약계층의 심리적 추위가 더해지는 시기를 맞아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생활고에 처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풍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제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신고 창구를 운영, 주민들이 이웃이 어려운 사정을 신고하면 신속한 현장 조사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종구 풍무동장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알려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복지위기 가구 발견 시 쉽고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 핫라인과 다양한 복지서비스 내용 및 기관 연락처를 수록한 정보 전단지와 함께 '힘을 내요', '잘될 거야', '수고했어' 등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가 있는 홍보 물품 핫팩 400개를 배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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