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피트니스 산업을 빛낸 글로벌 피트니스 전문가들이 인천에 모였다.
올해 피트니스 분야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국내외 피트니스 종사자를 뽑는 대한민국 피트니스 어워즈(KFW)가 경기신문과 케이피어 주최·주관으로 8일 인천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케이피어는 대한민국 피트니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며,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을 한데 모아 네트워킹과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 해동안 피트니스 산업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과 발군의 기량을 보인 인물을 선별해 노고를 격려하고 글로벌 피트니스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지난 11월 한달 간 피트니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설문과 심사를 통해 17인이 선정됐다.
먼저 대상을 수상한 김수현 오버맥스짐 대표는 운동기구 제조업체 제이케이산업으로 시작해 올해 GYM 프랜차이즈사업으로 확장, 우수한 품질의 오버맥스 제품을 사용하는 새로운 GYM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 피트니스 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기부활동과 지속적인 운동 장비 개발의 공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내년에는 보다 더 많은 피트니스 관련 봉사활동과 해외에 우수한 한국 피트니스 제품을 알리는 시간을 많아 갖고 싶다”며 “가족들과 함께 대상의 기쁨을 나누고, 함께 해준 모든 직원분들과 영예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수상자로는 ▲성유용 리브업 피트니스 대표 ▲김윤미 미미유필라테스 대표 ▲유나미 유앤미짐 대표 ▲장윤진 TRNT트리니티 필라테스 대표 ▲전요셉 토니바디 대표 ▲남기태 클로바코퍼레이션 대표 ▲변기현 라이프빌딩 대표 ▲오세웅 153피트니스&복싱 대표 ▲김진욱 짐구공 이사 ▲이서연 에델 필라테스청담 대표 ▲정광 브로제이 대표 ▲이익표 헬스보이짐 이사 ▲정소원 SNPE의왕포일전문센터 대표 ▲심준보 스테이피트니스 대표 ▲최보현 필라테스더웨이 대표 ▲정수빈 0211필라테스 대표 ▲정해성 스포이즘 부장 ▲이주항 스포이즘 매니저 ▲박주형 BM코퍼레이션 대표다.
최우수인재상에는 ▲조애라 PMC코리아 대회장 ▲유지왕 배우 ▲채림 모델 ▲김현숙 모델 ▲조중환 스포이즘 이사 ▲송은경 뮤온앤요가 대표 ▲이석훈 바디코디 대표 ▲김시아 젠티명상 대표 ▲민아윤 케이위더스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대한민국 피트니스 어워즈는 피트니스 관련 다양한 산업군을 포괄, 업계 공신력을 강화하고 대중과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업계 네트워킹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들이 상호 교류하며 협력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
또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브랜드와 전문가가 발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트렌드 파악 및 마케팅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