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환.김성민, 대회신기록 수립하며 우승

2005.03.01 00:00:00

남고부 단체전은 심원고, 남중부 단체전은 진건중 등이 1위

부천 심원고 황규환과 남양주 진건중 김성민이 '3·1절기념 제24회경기도 5km·10km대회'에서 10여년만에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황규환은 1일 화성시 제암리 3·1절 기념관 일원에서 열린 10km 남고부 경기에서 30분51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 91년 수원공고 김민우가 세웠던 30분57초의 대회신기록을 14년만에 6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같은 종목 중등부 경기에서도 김성민은 32분16초의 기록으로 우승, 지난 90년 광주중 배용학이 세웠던 32분24초의 기록을 15년만에 8초 앞당겼다.
여고부 경기에선 과천중앙고 김현미가 38분41초로 같은 학교 전정은(38분50초)과 전곡고 장리라(41분50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여중부 5km경기에서는 전곡중 윤초빈이 17분53초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이은혜(진건중·18분18초)와 오진아(봉담중·18분39초)는 2, 3위에 머물렀다.
남초부 같은 종목에서 화성 봉담초 임우혁이 17분36초의 기록으로, 여초부에선 고양 현산초 이다혜가 19분52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의 기록을 합산한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심원고가 3시간18분51초로 시흥 은행고(3시간53분55초)와 전곡고(3시간54분35초)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남중부에선 진건중이 2시간16분20초로, 여중부에서도 진건중이 1시간16분40초의 기록으로 동반 우승했다.
봉담초는 남초부에서 1시간11분52초로, 진건초는 여초부 경기에서 1시간27분12초로 각각 우승했다.
특히 10여년만에 대회신기록을 깨뜨린 황규환과 김성민은 우수선수상을 함께 받는 영광을 안았으며, 심원고 이군진 감독과 진건중 문선균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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