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우수기업인 선정

2005.03.03 00:00:00

인천시 남동구는 2월의 우수기업인상에 (주)선양디엔티 대표 양서일(43)씨와 (주)삼화제작소 대표 이영래(66)씨를 선정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자세로 경영구조 개선 노력과 생산성 향상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인을 선정, 우수기업인상을 시상했다.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생산업체인 (주)선양디엔티의 양서일 대표는 지난 1993년 회사 설립 이후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와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CMOS 이미지센서를 적용한 210만 화소급 카메라폰 모듈 개발과 핸드폰용 카메라 모듈부품의 자체개발에 성공했으며 미국 및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의 수출판로를 확대하고 했다.
또한 삼성전기,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시장에 납품을 확대, 기업을 성장시켜 가고 있으며 사원에 대한 이윤분배와 소아암협회 지원을 통해 이윤의 사회 환원을 추구하는 등 우수한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삼화제작소 이영래 대표는 1979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유체, 기체 등의 혼합장치와 진공장치 등을 개발해 국내에 보급, 수입대체의 효과를 가져왔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단합된 힘으로 제품의 질과 성능 향상에 힘써 2003년 수출액 100만달러, 2004년 260만달러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회사 성장과 함께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내의 기숙사를 재정비하는 등 유니세프기금, 어깨동무복지재단 후원 등에도 참여하는 우수기업인이라는 평이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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