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축사 화재로 돼지 100마리 떼죽음

2025.02.04 15:56:18 15면

인명피해無 …불 난지 25분 만 완진
난방기기 과열로 인한 화재 추정

 

인천 강화도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100마리 가량이 불에 타 죽었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쯤 강화군 불은면 삼동암리에 있는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축사 건물 1개 동이 모두 타면서 돼지 100마리 가량이 죽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48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5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소방 관계자는 “축사에서 난방기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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