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홍콩 8-0 제압…예선 첫 경기서 승전고

2025.02.05 10:43:53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도윤 감독(수원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 예선 B조 홍콩과 첫 경기서 8-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3, 골 득실 +8로 카자흐스탄(1승, 승점 3, 골 득실 +12)에 이어 B조 2위에 올랐다.

 

김세린은 이날 2골을 뽑아내며 한국을 승리로 견인했다.

 

1피리어드 7분 4초에 터진 박지윤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한국은 5분 뒤 김세린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2-0으로 앞서갔다.

 

한국은 2피리어드에서 이은지, 엄수연, 김세린의 골로 5-0을 만들어 홍콩의 기세를 꺾었고, 3피리어드에서 3점을 더 뽑아내며 8-0으로 이겼다.

 

한편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수원특례시청 선수단 15명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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