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에 '월드컵 삼총사 기념관'

2005.03.06 00:00:00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사내에 부평을 빛낸 선수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부평의 월드컵 삼총사 기념관'이 이달중 개관한다.
6일 구에 따르면 부평역사 지하 1층에 110㎡ 규모로 조성될 기념관에는 이천수, 최태욱, 김남일 등 부평출신 축구선수의 기증품과 역대 월드컵 공, 2002 월드컵 기념품, 부평이 배출한 축구선수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부평의 역사와 비전, 부평풍물대축제, 부평 캐릭터 등을 볼 수 있는 부평 홍보관과 2002년 월드컵 명장면을 상영하는 멀티미디어관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기념관 설립으로 부평을 한국축구 메카로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부평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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