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이 다음 달 1일 덕적도 자연휴양림 개장식을 앞두고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인 ‘숲나들e’를 통해 시설 예약을 받는다. 이용은 다음 달 4일부터 가능하다.
덕적도 자연휴양림 시설은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숙박시설은 산림휴양관 38.5㎡(12평) 4개실, 숲속의집 57㎡(17평) 1개실, 52㎡(16평) 2개실, 93㎡(28평) 2개실로 마련됐다.
야영시설은 20.5㎡(6평형) 크기의 야영데크 6곳이 있다.
특히 푸른 바다의 밧지름 해변, 우뚝 솟은 비조봉, 울창한 소나무들까지 어우러져 있어 '천혜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부터는 인천시의 i-바다 패스로 인해 인천시민은 시내버스 요금(1500원)으로 덕적도를 방문할 수 있다.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섬을 찾을 수 있어 군은 많은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휴양림 예약 및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을 참고하거나 군 산림녹지과 자연휴양림팀(032-899-286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