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 제공…인천 시내버스 500대 합동점검

2025.03.10 16:08:18

운수업체 9곳, 노선 44개, 버스 500대 점검 예정…위반 시 개선
4분기 동안 운수업체 42곳, 노선 229개, 시내버스 2360대 점검

 

인천시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시내버스 ‘1분기 청결상태 및 안전관리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 시내버스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구·중구 등 6개 구에 걸친 운수업체 9곳, 노선 44개, 버스 500대가 점검 대상이다.

 

버스의 청결상태, 광고물 정비, 안전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2025년 인천 시내버스 준공영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연계돼 평가의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관련 법령 위반 적발 시 과징금 및 과태료 등의 추가적인 행정처분도 내릴 방침이다.

 

지난해 시는 운수업체 40곳, 노선 215개, 시내버스 2216대를 대상으로 4분기에 걸쳐 청결 및 안전관리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그 결과 개선명령 61건, 현지시정 49건, 행정처분 43건 등 153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돼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취했다.

 

올해는 점검 대상을 더욱 확대해 4분기에 걸쳐 운수업체 42곳, 노선 229개, 시내버스 2360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연간 4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시내버스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수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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