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개최...유망 스타트업 발굴

2025.04.18 09:53:07

롯데건설 현장 PoC 기회 제공…제품 멘토링·사업화 지원금 혜택

 

롯데건설이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건설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복안이다.


롯데건설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건설이 부산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4번째 행사로 롯데건설을 포함해 롯데월드,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도 함께 참여 중이다.


모집 분야는 공동주택 내 소음·진동 저감 기술을 비롯해, 층간소음 해결 기술, 건설 현장 안전·품질관리 솔루션, 업무 효율화 협업 도구 등 건설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업력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2개 팀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또 롯데건설은 한국무역협회와 제로에너지빌딩 분야에서 사업협력을 추진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다. 모집 기간은 내달 19일 까지다. 모집 분야는 ▲건물 유지관리 최적화 기술 ▲건물 소규모 에너지 생산·저장·활용 기술 ▲실내 쾌적성 향상 특화기술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롯데건설과 현장 내 PoC(Proof of Concept·사업 실증) 기회 제공 ▲향후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여 기회 ▲이외 투자사 연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추가로 PoC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센터 홈페이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이노브랜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모집 분야에 특화된 여러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는 상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 창동)과도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내달 2일까지 '2025 1st S.Stage'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 창동)과는 오는 27일까지 AI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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