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수원 경제자유구역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할 것"

2025.04.21 11:23:24 7면

첨단산업 R&D의 핵심 거점 조성 목표 제시
"산업통상자원부 평가 반드시 통과하겠다"

 

수원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21일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 공모에 선정된 수원시는 올해 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경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공모에서 '반도체, 바이오, AI 등 첨단산업 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목표로 제시했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3.3㎢) 규모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우선 조성하고, 2단계로 200만 평(6.6㎢)을 확장해 300만 평(9.9㎢)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용지에는 R&D, 반도체,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AI(인공지능) 등 첨단과학연구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며, 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의 미래를 결정지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 산업통상자원부 평가를 반드시 통과하겠다"며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고, 나아가 수원을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yc551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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