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문화예술인 300명, 장애인재활협회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이날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문화예술인 지지선언에는 김도일 민주당 중앙선대위 잘사니즘 문화예술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경기도당 유매희 문화예술특별위원장·황대호 홍보소통위원장, 남주경 지속가능 예술활동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문화예술인 23명이 참석했다.
문화예술인들은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예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 마련, 창작 환경의 지속가능성 확보, 신뢰와 계약 중심의 창작 환경 조성 등 문화예술정책에 공감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공약들이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예술인들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이들은 앞서 이 후보에게 제안했던 ‘프리랜서 예술인 등록증 신설’, ‘선결제 시스템 제도 마련’, ‘일반 예술 분야 지원 확대와 공연 노쇼 방지 대책 마련’ 등의 구체적인 의견을 공유했다.
같은날 민주당 수원시 팔달구 연락사무소에서는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의 지지선언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수진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황세주·박옥분·최만식 의원, 이영재 도장애인재활협회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삶!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고 구호를 외친 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되지 않는 사회를 위해 모든 장애인이 함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장애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은 개인의 책임이 아닌 국가가 함께 나눠야 할 책임”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는 유능하고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