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 수원·남양주세무서 찾아 납세애로 청취 및 직원 격려

2025.05.22 17:54:01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창구 방문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이 한창 진행 중인 세무서를 직접 찾았다. 박 청장은 21일 수원세무서를 시작으로, 22일에는 남양주세무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청장은 이날 신고창구를 직접 돌며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들의 불편 사항을 살펴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납세자를 응대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고에 불편이 없도록 친절히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은 납세자들이 신고 기한을 놓쳐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전방위 홍보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언론,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를 강화한 것이다.


특히 수입부터 세액까지 미리 계산해 안내하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155만 명에게 발송했으며, 이 가운데 환급이 발생하는 110만 명에게는 별도로 '모두채움(환급)' 안내문이 전달됐다. 해당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ARS, 홈택스, 손택스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신고와 함께, 2024년 귀속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도 진행 중이다. 중부청은 관내 약 65만 명에게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60세 미만에게는 ‘국민비서’ 알림으로, 60세 이상에게는 우편으로 전달됐다. 장려금은 심사를 거쳐 8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박 청장은 “장려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중요한 복지제도”라며 “몰라서 신청을 못 하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이 챙겨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중부청은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매출 감소를 겪은 수출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등에 대해 별도 신청이나 납세담보 없이 오는 9월 1일까지 납부기한을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경영상 어려움으로 납부 기한 연장이 필요한 경우, 신청만 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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