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 AM] 수원시, 수원시티발레단과 발달장애인 대상 맞춤형 발레클레스 운영 등

2025.05.23 10:41:19

특이민원대응 전문관 4월까지 14건 접수

 

수원시가 수원시티발레단과 협업해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발레클래스를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맞춤형 발레클래스는 지난 8일 시작됐다. 수원시티발레단 소속 발레 강사가 발달장애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발레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수원시장애인복지센터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김문신 수원시티발레단 단장은 "아이들이 완벽한 동작을 익히는 것보다 예술 활동을 하며 얼마나 즐겁고 행복해하는지가 중요하다"며 "발레를 배워가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발레클래스는 단순하 예술 교육을 넘어 발달장애인 아동의 자존감과 사회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통합적 문화복지 사업의 하나"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발레클래스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의 발레공연 참여, 발표회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무대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특이민원 대응전문관' 전국 최초 운영

 

시는 공직자 보호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특이민원대응 전문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특이민원대응 전문관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식적인 특이 민원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피해 공직자의 심리 회복 지원과 법적 대응을 전담하고 공무원의 인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1월 경찰 경력 37년의 전문가를 특이민원대응 전문관으로 채용했고 지난달까지 총 14건의 특이 민원을 접수해 현재 피해 실태 조사와 함께 법적 대응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 시민에게도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제도를 선제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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