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 운동회 성료…전국 아동 2천5백 명 한자리에

2025.05.26 09:17:51

임직원 봉사자 200명 참여…협동·나눔 실천하는 20주년 행사
CJ계열사 8곳·걸그룹 이즈나 동참…문화체험과 응원도 함께

 

CJ도너스캠프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CJ그룹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2025 CJ도너스캠프 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취지 아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26일 CJ도너스캠프는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 체육관에서 ‘2025 CJ도너스캠프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2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2천5백여 명과 CJ그룹 8개 계열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CJ도너스캠프는 CJ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로, 2005년부터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CJ 이사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체험형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운동회는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협동심을 키우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CJ 임직원이 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운동회는 출범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8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220명의 아동이 본선 경기에 출전했다. 현장에서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계열사 소속 임직원들이 각 팀과 매칭돼 함께 경기에 참여했다.

 

애드벌룬 날리기, 박 터뜨리기, 장애물 림보 등 아동과 성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단체 게임 중심으로 구성된 운동회는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협동심을 발휘하며 건강한 경쟁을 즐겼고, 운동회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기념존도 마련됐다.

 

이날은 CJ ENM 소속 신인 걸그룹 이즈나(izna)도 ‘일일 문화꿈지기’로 참여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즈나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 2’를 통해 결성된 팀으로, 이번 운동회의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무대에 섰다. 지난해에는 제로베이스원이 같은 역할로 참여한 바 있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임직원들의 자발적 봉사가 어우러지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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