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국힘, 추경안 부결 백서 발간…홍보 예산 4차례 삭감한 민주당 정조준

2025.05.26 12:54:12 8면

 

김포시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시의회 추경예산안 부결 사태와 관련한 백서를 발간하며, 홍보 관련 예산을 네 차례나 삭감한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고 나섰다.

 

26일 김포시의회 국민의힘은 "백서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명확히 설명해 드리고자 한다"며 "이번까지 포함해 홍보기획관 예산은 제254회 정례회에 상정된 2025년 본예산부터 제258회 임시회까지 네 차례 연속으로 삭감됐다"라고 밝혔다.

 

이는 "시민 알 권리를 저해하고 시정 운영을 발목 잡는 야당의 반복적 예산 삭감이 결국 행정 마비로 이어졌다"며 “특히 시 홍보예산을 무리하게 깎은 것은 시정 투명성과 시민 소통을 가로막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시정의 동반자가 아닌 방해꾼이 되어가고 있다"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추경안을 정치적 셈법으로 외면한 책임과 의회의 본분을 벗어난 위험한 정치행위"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국힘은 “홍보기획관 예산은 단일 부서의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닌 1실, 8국, 3담당관, 45과, 208개 팀이 사용하는 전부서의 시정의 대외 소통과 시민 홍보예산”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포시는 대시민 홍보, 긴급 민생 사업을 포함한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민주당 주도로 부결되며 논란이 일었다. 국민의힘은 향후 시민설명회와 언론 홍보를 통해 백서를 적극 배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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