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배즙가공시설 준공

2005.04.03 00:00:00

남양주시는 지난 2일 특산품인 먹골배 배즙가공시설 준공식과 함께 배빵 생산 공장 가동식을 가졌다.
시는 일패동 759-6에 2004년도 지역특화 사업으로 국·도·시비와 자부담 등 1억7천400만원을 들여 30평 규모의 배즙가공시설을 갖추고 이날 이광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미금지구 배 작목회(회장 이영진)에서 운영할 이 시설에서는 수출 후 남게되는 저급 배를 위생적으로 처리, 가공해 판매한게 된다.
또 일반 과수 농가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 시설을 이용해 배즙을 가공할 수 있다.
같은 날 화도읍 금남리 소재 배빵 생산 공장도 가동식을 가졌다.
이 배빵 공장은 시에서 배를 이용한 빵 생산 특허와 '배리','배로'라는 상표 등을 특허 출원해 놓은 웰빙배빵을 생산, 판매하게 되며 앞으로 5년간 남양주시향토음식연구회(회장 김혜옥)가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이화우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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