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고양지점 확장 이전…‘지역사회 금융 플랫폼’ 초석

2025.06.22 16:13:27 3면

원당역지점 신설, 고객 분포 따라 지점 재배치
지역별 특성 맞춤형 금융거점화…연계 운영 강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고양지점을 대화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22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전식을 개최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와 금융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전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도의회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김완규 보건복지위원,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 김용락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확장 이전은 지난 3월 고양시 원당역 인근에 원당역지점을 신설함에 따른 지점 운영 전략의 일환으로, 관내 고객 분포와 이용 수요를 고려해 지점 위치를 재배치했다.

 

기존 공간보다 넓고 상담 환경도 개선돼 고객 만족도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신보는 고양지점과 원당역지점이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만족하는 금융거점으로서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 고객감소, 자금난 등 현장 목소리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과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경기신보가 발 빠르게 움직여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이전이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나은 금융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시 이사장은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시정을 이끌어주는 이동환 시장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금융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다가가는 기관으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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