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여성 고액 기부자 모임 'W아너 소사이어티'가 평택시 저소득 다문화가족에 결혼이민자 모국방문 경비와 선물을 전달했다.
3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경기W아너클럽 회원들이 평택시 저소득 다문화가족 8가정에 총 3500만 원의 모국방문 경비와 전기밥솥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했던 결혼이민자들의 모국방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 후에는 다문화가족의 고충과 경험을 경청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유복순 경기W아너클럽 대표는 "꿈에서도 그리운 고향에 가게 된다는 기대감에 환히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이날 만남으로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었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경기W아너클럽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경기W아너클럽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