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난 3일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문화축제 ‘2025년 제1회 기흥미술대전’ 시상식이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흥구주민자치연합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미술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의 예술인과 주민, 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만든 문화 행사로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주민자치 행사로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입상작 35점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수장작품을은 오는 31일까지 기흥구청 2층 시민갤러리에 전시된다.
이상일 시장은 “기흥구청 2층에 전시된 35점의 수상작을 보면서 작가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그림에 잘 표현됐고, 여러분의 꿈과 상상력이 다채로운 형태로 표현됐다고 생각했다”며 “지역공동체를 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멋진 행사를 기획한 황영한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을 비롯한 11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에게 감사하고, 입선한 35명의 작가들에게는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문화와 예술, 생활체육의 발전을 통해 시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시립미술관 건립 의지를 밝혔는데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용인시민들의 훌륭한 예술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같은 훌륭한 행사가 용인 전역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전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 넓은 연령층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