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자산관리 전문 'MG AMCO' 창립기념식 개최

2025.07.09 08:50:05 5면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정리 등을 지원하는 자산관리회사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8일 MG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이하 MG AMCO)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김인 중앙회장을 비롯해 MG AMCO 대표이사,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및 관계사 대표 등이 참석해 MG AMCO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김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MG AMCO 사무실을 둘러보며 업무 환경을 확인하고, 설립 과정에서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MG AMCO는 새마을금고의 건전한 자산관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공식 출범 이후에도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MG AMCO는 새마을금고법에 근거해 설립된 새마을금고중앙회 100% 출자 자회사로, 금고의 부실예방 및 경영개선, 부실채권 정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식 업무 개시 이후 금고의 부실채권 매입으로 연체율 안정화에 주력하고, 향후 위임채권 추심, 여신 부대조사 업무 대행, 매입 부동산 매각 및 개발 등 점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 AMCO는 이번 창립기념식을 계기로 금고의 위기극복과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금고의 건전성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자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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