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에 김포시 양촌읍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초진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쯤 김포시 양촌읍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로 화재 신고 5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13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57분 만인 오전 5시 7분쯤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다.
김포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화재 소식을 알리면서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잔불을 정리한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