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상호금융 열린토론회

2005.04.12 00:00:00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12일 수원시 구운동 '갈비고을'에서 농협중앙회 이복영 상무, 경기농협 김준호 신용부본부장, 일선조합 전무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2004년도 사상최대의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살아 남기 위한 금융기관간의 경쟁이 '전쟁'이라 표현되며 연초부터 본격화하고 있고, 외국계은행들이 소매시장잠식에 나섬에 따라
국내은행들은 몸집 줄이기 금리인상, PB영업 강화 등 시장방어전략으로 맞대응하는 가운데 농협 상호금융도 중앙회 경영진이 일선 영업현장을 직접 순회하며 영업체제를 점검하는 지역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른바 '현장경영' 챙기기에 본격 나섰다.
이날 경기권역 상호금융 열린토론회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담당 이복영 상무 주재로 개최됐으며, 경기농협 김준호 신용부본부장 및 관내 일선 조합 경영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금융의 발전 방안에 대한 열린 토론을 통해 조합 신용사업의 체질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복영 상무는 “우리 지역농협이 토종 민족은행으로서 200조원에 가까운 사업규모로 성장하며 서민금융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갈수록 빨라지는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상호금융도 보다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앞으로는 특히 CRM(고객관계관리)과 리스크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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