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고덕토평대교 하부 2만 666㎡ 공간 새로운 휴식처 조성

2025.07.23 14:20:49 12면

믈놀이장, 산책로,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 조성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 기대

 

 

구리시가 고덕토평대교 하부를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안성~구리 간) 건설공사(제14공구)에서 고덕토평대교와 나들목 공사장으로 사용하던 시설 하부의 2만 666㎡ 공간과 시설물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오는 8월에 인수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수에 앞서 이곳을 구리한강시민공원 기능 확장을 통해 시민들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으며,공정률은 7월 중순 현재 99.9%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시는 이공간이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차량으로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구리) 방향 및 양평(남양주) 방향으로 바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공원 진출입로를 확보,개통한다.

 

또, 1만 3714㎡의 면적에 421대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물놀이장도 900㎡ 규모로 화장실 1개소와 함께 조성한다.

 

이곳에 2100㎡의 광장이 새로이 들어서고 휴게시설로 파고라 2개소, 등벤치 18개소, 평상 2개소, 목재 데크(143㎡)를 설치 완료했다.

 

공원 주변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청단풍 등 교목 87 그루와 관목 2723 그루를 심어 쾌적한 환경과 식생 환경을 확보했으며,공원 관리 인력을 상주하도록 해 작은 민원에도 신속히 대응하도록 관리실 1개소와 화장실 1개소도 설치 했다.

 

시는 이곳에 2,716㎡의 산책로도 조성했으며, 가로등 38개소, 보안등 34개소, 볼라드 등 10개소에 조명시설 및 스피커 72개소, 앰프 12개 등 음향 시설을 설치해 안전성과 아울러 공원의 경관도 빼어나게 신설했다. 교각에는 경관조명 18개가 설치해 다채로운 빛으로 밤을 밝힐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 31일까지 인수 시설물 점검 및 보완 협의를 추진하고, 8월 중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구리시로 시설물 인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2016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올 1월 1일 개통까지 8년간 구리시민한강공원이 다리 공사 등으로 단절됐으나, 이달 말이면 다시 이어진다. 이 공원이 많은 시민에게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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