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아파트 건축시 바닥 두꺼워진다

2005.04.12 00:00:00

바닥판 두께 210㎜로 확대..층간소음 줄지만 공사비 늘어

오는 7월부터 신축되는 아파트는 바닥판 두께가 현재 180㎜에서 210㎜로 두꺼워져 층간 소음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따라 시공비는 전보다 다소 높아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졌다.
건설교통부는 어린이 뛰는 소리인 중량충격음(무겁고 부드러운 충격음) 기준을 50㏈ 이하로 하거나 표준바닥구조에 따르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 12일 입법예고했다.
표준바닥구조는 환경단체와 주택협회 등 전문가 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나 대부분의 아파트에 적용되는 벽식구조의 경우 210㎜, 라멘조(철골구조)는 150㎜로 결정될 전망이다.
바닥판 두께 기준은 지난해 4월에도 기존의 150㎜에서 180㎜로 상향 조정됐었다.
바닥판 두께가 210㎜로 되면 150㎜인 기존 주택과 비교할때 공사비는 평당 5만2천원(25평 기준 130만원) 가량 늘어나게 된다.
김인창기자 ic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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