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승(경기체고)이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남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서희승은 25일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7.0점을 쏴 정상에 올랐다.
2위는 하세민(경기체고·615.7점), 3위는 권용우(서울고·613.5점)가 차지했다.
서희승은 지난 4월 창원시장배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이밖에 강다은(고양 주엽고)은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강다은은 전날 열린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8.3점을 마크해 같은 학교 조연우(612.2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후 강다은은 조연우, 최예인, 이수현과 팀을 이뤄 출전한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1831점으로 주엽고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서며 2관왕이 됐다.
한편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송시우, 이재연, 문장훈, 박성찬으로 팀을 결성한 평택 한광고가 1707점을 기록, 인천체고(1694점)와 서울고(1671점)를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