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타임스스퀘어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전개

2025.07.27 13:12:09

피그미 올빼미 3D 영상 공개
생물 다양성 가치와 기후 위기 알림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소개하는 환경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피그미 올빼미를 주제로 한 3D 영상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생물 다양성 위협을 조명했다.


27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피그미 올빼미(Cactus Ferruginous Pygmy-owl)를 주제로 한 3D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기후 변화와 개발로 인해 서식지를 위협받는 피그미 올빼미의 생태적 특징과 위기 상황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강조한다. 피그미 올빼미는 미국 남서부 및 멕시코 사막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선인장 속에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소형 조류다. 최근 서식지 감소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피그미 올빼미 편은 LG전자가 2022년부터 추진해온 멸종위기종 캠페인의 일곱 번째 콘텐츠로, 앞서 눈표범·흰머리수리·바다사자·붉은 늑대·모나크 나비·서인도제도 매너티 등을 주제로 한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왔다.

 

또한 LG전자는 올해부터 미국 NBC 방송사에서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Americas’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생물 보호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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