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폭염 속 냉방기기 화재 예방 총력… 행동요령 집중 홍보

2025.07.29 17:55:50

노후 시설 집중 점검·화재 위험 요소 제거에 주력
냉방기기 사용 전 안전점검, 캠핑 불씨 관리 등 생활수칙 안내
신인철 서장 “시민 안전 위해 작은 실천도 중요” 강조

 

안성소방서가 지속되는 이상기온과 폭염으로 높아진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화재예방 홍보와 현장 점검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노후 전선의 발열 위험과 더불어 캠핑 및 야외 취사활동 증가로 다양한 화재 위험 요소가 집중된다.

 

특히 차량 내 고온으로 인한 라이터·보조배터리 폭발, 콘센트 주변 먼지 누적, 부주의한 불씨 관리 등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노후 아파트,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노유자시설 등 화재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위험 요인 제거에 집중하고 있으며, 안전교육과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냉방기기 사용 전 전선과 콘센트 상태 점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정격전류 준수,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차량 내 인화성 물질 방치 금지, 캠핑 시 불씨 완전 소화 및 주변 정리 철저, 주방 및 전기시설에 소화기 비치 등을 강조하며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화재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여름철은 기온 상승과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꾸준히 지키는 것만으로도 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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