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환송식 개최

2025.07.31 17:09:34

중국·일본 청소년과 6박 7일 문화 교류 마무리
부천 명소 체험과 K-POP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내년에는 부천 청소년의 교류도시 방문 예정

 

부천시는 지난 29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환송식’을 열었다. 중국 하얼빈과 웨이하이, 일본 오카야마에서 온 청소년들이 부천 청소년들과 함께 6박 7일간 다채로운 문화 교류 활동을 이어간 뒤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2003년 시작된 부천시 대표 국제 청소년 교류 사업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과 국외 우호도시 간 이해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부천시립박물관과 한옥마을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태권도와 K-POP 댄스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과 현대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부천 청소년 가정에 머무르며 현지 생활을 공유하고 친밀한 우정을 쌓았다.

 

환송식에서는 교류 활동 영상이 상영되고 각 도시 참가자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 공연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참가 인증서 수여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 중 한 외국 청소년은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따뜻한 환대 덕분에 한국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교류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청소년 국제교류를 꾸준히 이어가며 미래 세대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부천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중국과 일본 교류도시를 방문해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7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상호 방문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반현 기자 panxia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