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수원 장안구 상가주택 화재…인명피해 없어

2025.08.03 17:37:21

2층 베란다서 화재…12명 대피 1명 구조
대응1단계 발령 화재 30분 만에 완진

 

이른 새벽시간 수원의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이 무더기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3일 오전 5시 19분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한 상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91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후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전 5시 5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화재가 발생한 집 거주자 등 총 12명이 스스로 대피하고 1명이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집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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