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장학관 동작나래관이 최근 경찰청이 주관하는 ‘범죄예방 우수인증시설’ 인증을 획득했다.
4일 재단에 따르면, 범죄예방 우수인증시설은 방범 취약 요소의 개선과 보안 강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요소 반영 등 종합적인 기준에 따라 경찰청이 부여하고 있다.
화성시장학관은 입사생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최우선 과제로 다각적인 범죄 예방 조치를 지속해왔다.
특히 CCTV 확충, 출입통제시스템 고도화 등 물리적 보안 인프라 강화와 함께, 입사생 대상의 정기 안전교육과 젠더폭력 예방 교육을 병행하며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구축해왔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장학관의 보안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입사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장학관은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화성시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 동작구와 도봉구에 위치한 두 개의 관을 통해 총 90여 명의 학생에게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장학관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나래관 또는 도봉나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