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가운초등학교 5층 영재교육원 교실에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미래를 설계하는 영재캠프’를 11일 시작했다.
이번 캠프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영재교육원 초·중등 학생들이 참여해 ▲빛과 색 탐구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햄스터 로봇 댄스 ▲이미지 인식 로봇 주행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코딩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첫날 오전, 학생들은 ‘빛과 색 탐구’ 수업에서 빛의 굴절과 색의 혼합 원리를 실험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웠고,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에서는 단순한 일을 복잡하게 해결하는 창의 장치를 팀별로 제작하며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영재캠프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탐구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진짜 배움이 이루어지는 자리”라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재교육원은 캠프에서 제작된 작품과 활동 결과를 오는 10월 개최되는 ‘영재 페스티벌’에 전시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