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단원고 4.16기억교실 탐방의 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단원고 4.16기억 교실 탐방객을 대상으로 세월호참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를 기억하며 공감하는 시민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으로는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탐방하고 개인 SNS 계정에 '단원고4.16기억교실', '잊지않고기억하겠습니다'를 게시한 후 게시물 링크를 네이버폼에 업로드하면 된다.
또 단원고 4.16기억교실에 있는 '기억합니다'(체험콘텐츠)를 이용하고 인증 사진을 찍어 네이버폼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참가를 위해서는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구독해야 한다. 이벤트에 참가한 261명에게는 소정의 편의점 상품권이 발송된다.
전명선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4.16기억교실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단원고 4.16기억교실 관련 홍보를 더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년 하반기 도서관 현장체험학습' 참여기관 모집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2025년 하반기 도서관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2025년 하반기 도서관 현장체험학습'은 수원, 용인, 화성 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도서관 이용 습관 형성 및 독서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사서가 알려주는 도서관 이용 방법 및 이용 예절, 재능기부 자원봉사자의 그림책 읽어주기, 도서 대출·반납 체험, 책 읽어주는 로봇 체험, 독도체험관 전시 및 해설 등 유아 및 어린이의 독서 흥미를 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이날부터 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류영신 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도서관 현장체험학습은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직접 문화를 체험하며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기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말 잘하는 아이, 글 잘 쓰는 아이' 부모 특강
도교육청화성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백승권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말하기와 글쓰기의 중요성, 자녀의 언어 표현 능력을 키우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나눌 예정이다.
백 작가는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문서의 신'으로 알려졌으며 '말 잘하는 아이, 글 잘 쓰는 아이', '보고서의 법칙' 등 글쓰기와 관련된 집필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강연 신청은 지난 12일부터 도교육청화성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은형 도교육청화성도서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부모는 물론 글쓰기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독서를 통한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제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