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대표 연극 운빨로맨스, 내달 13일 남양주 시민들에게 '프로포즈'

2025.08.19 17:09:50 10면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의 변신 기대
대학로 접수 후 전국 순회도 성공적

 

연극 ‘운빨로맨스’가 남양주시에 상륙한다.

 

9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에서는 유쾌하고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가 남양주 시민들과 만난다.

 

지난 22년부터 대구, 광주, 부산, 전주, 대전, 천안, 고령, 밀양 등 지방 곳곳을 돌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운빨로맨스'는 남양주 시민들에게도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예측할 수 없는 운명과 사랑의 만남을 그린 ‘운빨로맨스’는 일상의 우연한 사건들이 얽히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극이다. 재치 있는 대사와 톡톡 튀는 캐릭터, 속도감 있는 전개로 끊임없이 관객을 몰입시킨다. 또 극에 담긴 웃음과 공감의 코드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완성된다.

 

이번 남양주 공연에는 ‘제택후’ 역에 이치우, ‘점보늬’ 역에 나르샤가 캐스팅 됐다. 또 ‘한량하’ 역에 이건희, ‘노월희’ 역에 배혜수가 출연한다. 이들의 조화로운 연기가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점보늬 역의 나르샤는 인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출신으로 가수 겸 배우로 변신해 주목된다. 이미 잘 알려진 스타인 만큼 무대 위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어 친근하면서도 활기찬 점보늬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티켓은 남양주시 다산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채널과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우경오 기자 ruddhp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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