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물류 추적·AI 안전모니터링 솔루션 확대 도입

2025.08.25 08:53:58

분실·사고 예방 효과 입증

 

에스원이 급증하는 물류센터의 오배송·분실 문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첨단 솔루션 도입에 나섰다.

 

에스원은 지난 19일 BGF로지스와 물류 추적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안으로 19개 상온센터와 협력 물류센터에 솔루션을 구축한다. 저온센터 1곳도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향후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추적 솔루션은 송장번호만 입력하면 물품 이동 과정이 담긴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오배송·분실 원인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검단물류센터에 도입한 결과 손실률이 30% 줄었고, 연간 1억 원 이상 손실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I 기반 SVMS 안전모니터링은 화재, 위험구역 무단 진입, 작업자 쓰러짐 등을 자동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보내 사고 확산을 막는다. 특히 택배 물량은 최근 2년간 40% 넘게 증가했지만 종사자 수는 8% 늘어나는 데 그쳐 현장 관리 공백이 커지고 있어,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에스원 관계자는 “물류센터들이 오배송과 안전사고로 인한 영업손실을 줄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전용 솔루션 보급을 통해 업계의 부담을 함께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공혜린 수습기자 heygong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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