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 '2025 벙커페어', 지역 예술의 새로운 장 개막

2025.08.28 14:49:39

다채로운 예술 작품과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6일간의 축제
지역 작가 51명과 3개 화랑, 400여 점 작품 선보여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

 

부천문화재단이 지난 8월 26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 '2025 벙커페어' 개막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부천시의회, 국회의원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6일간 이어질 예술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올해 벙커페어는 폐기물 소각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리며, 신진 및 기성 작가 51명과 3개 지역 화랑이 참여해 4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윤제호 작가의 인터렉션 사운드와 레이저 아트가 결합된 '광음조형'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벙커페어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나 교류하는 장으로 평가받는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는 “벙커페어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나 교류하는 장이며, 부천의 미술시장을 열어가는 중요한 시작이다. 이번 전시와 프로그램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여한 작가들과 협회 관계자들도 부천이 예술가를 지지하는 도시임을 강조하며 행사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전시 구성은 본전시, 지역 화랑과 협업한 화랑전시, 그리고 공간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반영한 특별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이루어진다. 시민 참여형 투어, 특강, 아티스트 토크 등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부천문화재단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반현 기자 panxi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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