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적극행정 문화를 퍼뜨리기 위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1일 도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레 5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에 기여한 공무원 12명을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선발에는 총 63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예선평가와 대국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10건의 사례 중 5건이 본선 심사에서 우수사례로 선발됐다. 외부 전문가와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가 최종 결정했다.
본선 심사에서는 ▲국민 체감도(40%) ▲전문성(30%) ▲난이도(20%) ▲확산 가능성(10%) 항목을 기준으로 적극행정의 실질적 효과와 현장 파급력을 평가했다.
최종 선정 사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방학 중 돌봄 사각 해소(특수교육과 정준남) ▲학교시설의 설계·시공 일괄 입찰로 품질 향상(학교설립과 강태화) ▲신도시 과밀 돌봄 위기 극복(김포교육지원청 이승권) ▲디지털 기반 미래교실 조성과 자원 재활용(부천동초등학교 이철민) ▲학교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앱 개발(향남초등학교 김재은)이다.
이들 사례는 정책기획이나 예산투입 이전에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포착하고 기존의 한계를 넘어섰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12명에게는 ▲교육감 표창 ▲포상금 지급 ▲인사상 우대 ▲전 기관 우수사례 공유 및 전파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도교육청은 향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연 2회(상·하반기) 선발해 자발적인 창의 행정과 책임 있는 실천 문화가 공직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