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김종민 참고인 조사…'계엄 해제 방해 의혹' 관련

2025.09.07 18:41:13

계엄 사태 당시 표결 참여 190인 속해
金 "국힘 의원들도 특검 수사 협조해야"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란 특검팀이 김종민 무소속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7일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김 의원을 불러 계엄 당일 국회 내·외부 상황과 표결 진행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김 의원은 특검팀에 출석하면서 "대한민국 21세기 선진 국가에서 군사 쿠데타가 불가능하단 걸 국민들이 보여준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도 특검 수사에 협조하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 190명의 의원 중 한 명이다.


특검팀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안규용 기자 gy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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